충청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자녀학습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겨울방학 동안에만 운영했던 자녀학습실을 올해는 충북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충북학교안전공제회내에 위치)에서 연중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1월 4일 개강해 31일까지 초등·중등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초학력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초등, 중등 각 반 10명 내외 3개반씩 총 6개반을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국어, 사회, 영어, 수학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사는 충북대와 청주교육대 대학생이 활동하며,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사전 연수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력제고와 학습심화과정 지원으로 일반학생과의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