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2 연합뉴스]

'하나의 꿈,하나의 세계!'..울산 다문화축제

'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를 주제로 한 울산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가 펼쳐졌다.



울산시는 12일 중구 반구동 동천체육관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족 1천200명, 재울 로타리클럽협의회원 300명 등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울산 다문화축제'를 열었다.

1부 식전행사에는 결혼이민자의 우리말 받아쓰기, 다문화가족과 로타리클럽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2인 3각 달리기 게임과 우리나라 전통놀이 마당,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이민자의 세계 전통무용과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2부 개회식은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행사를 주관한 황희만 울산mbc사장과 김석기 재울로타리클럽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인 단체 2곳과 개인 2명에 대한 시장표창 시상식에 이어 내빈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마지막 3부는 축하공연으로 박일준, 현철, 현숙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함께 냉장고, LCD TV 등 푸짐한 경품잔치를 탈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