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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축구스타 이영표 선수 등 중심 다문화가정 돕기 재단 만든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207 |
등록일 |
2010/07/21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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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5 국민일보]
안산 할렐루야 축구단 이영무 단장은 5일 “이영표(사진) 선수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돕기 재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이르면 이영표 선수가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축구경기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지난 3일 열린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를 주최했다. 이 경기는 이영표 기성용 박주영 선수 등 크리스천 국가대표선수들과 3년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월드컵이 끝나고 시간이 되면 다문화가정을 위해 자선경기를 갖자고 했는데, 실제 이뤄져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영표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외국에서 생활한 선수들은 이방인으로서의 소외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