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달라도 다함께>다문화 자녀 대안학교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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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438 | 등록일 | 201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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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9 동아일보]
고교학력 인정… 취업교육 병행
‘국제다솜학교’ 내년 수도권 개교
사회통합위원회가 8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10대 프로젝트 중에는 ‘국제다솜학교’(가칭)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에서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중도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해주며 교육과 취업에 대비한 기능교육을 해주는 대안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고교생 연령의 다문화가정 출신 청소년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솜’은 사랑의 옛말이다.
결혼이민자는 현재 급증 추세다. 지난해 기준 16만7000명으로 연평균 23%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몇 년 내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할 여지가 많다는 게 사통위의 진단이다.사통위는 시범적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서울 및 수도권에 설립하되 기존 폴리텍대(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에 병설해 시도가 설립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교육과학기술부 노동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르면 내년 서울과 수도권에 다솜학교 한두 곳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사통위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국무총리실의 다문화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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