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8 연합뉴스]

재한외국인 대상 고충상담ㆍ무료진료



이주노동자 무료 치과 진료(자료 사진)이주노동자 무료 치과 진료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2009 하하 축제'에서 한 이주노동자가 치과 진료를 받고 있다.<<지방기사 참고>> 2009.10.25 kyoon@yna.co.kr

"고충 및 법률 상담도 하고 무료진료도 받으세요."

법무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노동부, 여성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내달 1∼2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8일 6개 부처 관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결혼 이민자와 이주 노동자, 유학생 등 외국인들을 위해 체류ㆍ귀화(법무부), 자녀교육ㆍ유학(교과부), 건강보험ㆍ의료ㆍ한국어 교육(보건부), 체불임금ㆍ산업재해ㆍ취업(노동부) 등 각종 민원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도 수준높은 진료 받아요'(자료 사진)'이주노동자도 수준높은 진료 받아요'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기초신체측정을 시작으로,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실시됐으며, 내과 등 6개 과에 걸쳐 진료가 실시됐다. jihopark@yna.co.kr 

이와 함께 1일 오후 1∼3시에는 서울시의사회, 치과의사회 소속의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 11개과 전문의들이 외국인들을 무료로 진료해준다. 

이날 구청 주차장에서는 서울출입국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와 서울 결혼이민자네트워크의 공동 주관으로 세계 음식 나눔마당 행사가 열린다. 

또,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의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 상담도 열린다. 문의 ☎ 02-2650-6227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