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도 도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다국어 교육소식지 ‘WITH’를 발간해 각급학교에 배포했다.
전국 다문화교육 정책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다국어 교육소식지 ‘WITH’는 지난해까지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한국어 등 6개 국어로 번역 했으나
올해부터는 러시아계 중도입국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러시아어를 추가로 총 7개 국어로 번역했다.
‘WITH’는 2009년 발행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지도 방법과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 등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내용은 충청북도교육소식, 2014년 교육 이슈와 달라진 교육정책, 우리아이 자존감 높이기, 학교폭력 예방하기, 과목별 학습지도와 자녀 ‘꿈 가꾸기’지도방법 등 다양한 교육 소식들로 꾸며졌다.
특히, 다문화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풍부한 도내 다문화 전문교원 7인이 내용을 집필해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에게 쉽고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정이 증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어 교육소식지 ‘위드’는 분기별 연 4회 발행되며, 매 분기별 3,000부씩 총 12,000부를 발행 보급할 예정이다.

본문보기(출처 : 충청북도교육청 공보실) : http://newsstar.cbe.go.kr/star/?ref=board/board.emt&bbs_table=m2_06&menu_table=m2_00&page=1&eb_idx=1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