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충북도내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다문화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립청주박물관은 8일과 5월13일, 6월10일, 7월8일, 8월12일, 9월9일, 10월28일 등 7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다문화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청주박물관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까치호랑이 족자 만들기, '귀주머니 만들기', '옛 책 만들기', '전통매듭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우리 전통문화 체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 이주여성이나 관련단체 및 기관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 교육문화마당)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등이 우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정서적 안정을 돕고 문화적 이질감 해소 등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sw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