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학생교육원,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 게시글 상세보기
청명학생교육원,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
작성자 |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
조회 |
3881 |
등록일 |
2014/04/07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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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이 다문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공교육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2012년 6월부터 다문화예비학교 중등과정을 개설, 중도입국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한국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14명의 중도입국학생이 교육을 받았고, 국적별로는 중국 10명, 우즈베키스탄 3명, 러시아 1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원은 한국어강사 1명과 이중언어강사 1명을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신지용(14) 양은 처음 교육원에 위탁 시 한국어 구사를 전혀 못했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 불완전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신 양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국어를 배우면서 용기가 생겼고 앞으로 살아가게 될 한국이 기대된다”며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해서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원 김동명 원장은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다문화예비학교를 통해서 다문화 부적응 학생 및 학업중단 학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 학생들이 한국에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위탁된 총 14명의 학생 중 13명의 학생이 원적학교로 돌아가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의 다문화예비학교는 의뢰가 있을 경우 수시로 입소가 가능하며 최대 12개월 동안 위탁교육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예비학교 담당자(☎530-5815)에게 문의하면 된다.
작성 및 출처 : 충북교육청 공보실
http://newsstar.cbe.go.kr/star/?ref=board/board.emt&bbs_table=m2_06&menu_table=m2_00&page=1&eb_idx=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