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언어 발달과 학습 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대학생이 1대1로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급학교에 다문화 가정이 재학하고 있는 경우 인터넷 기반을 확인한 뒤 다문화 가정에서 교육 희망서를 제출 받아 화상 멘토링을 추진한다.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은 만 10세 이상 초·중·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32시간의 온라인 학습 지원과 16시간의 야외체험·캠프로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