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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다문화가정 건강 지키기 국립의료원이 앞장설 것”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978 |
등록일 |
2010/02/01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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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9 매일경제]
“다문화가정 건강 지키기 국립의료원이 앞장설 것”
한국다문화연대와 의료봉사 MOU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왼쪽)과 신영성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건강은 국립의료원이 책임지겠습니다.”
국립의료원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의료봉사단을 만들기로 하고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는 한편 선천성 기형 어린이에게 재건수술을 해줄 예정이다. 속칭 ‘언청이’로 불리는 입술갈림증과 손가락이 붙거나 여섯 개인 선천성 기형으로 고통 받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5월과 10월에는 중국 조선족 동포 가정을 대상으로 같은 수술을 한다. 강재규 국립의료원 원장은 한국다문화연대 측에 “환자를 많이 보내 달라”고 당부하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현지 가정에도 의료봉사의 손길이 닿도록 함께 연구해 보자”고 제안했다.
국립의료원은 29일 홍인표 성형외과 과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 출범식을 갖는다. 수술 및 치료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한국다문화연대 홈페이지(www.kmca.co.kr) 및 대표전화(02-742-6901)로 연락하면 된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