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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학교 성과
작성자 관리자 조회 3910 등록일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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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학교 성과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남선)가 운영한 한글학교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6개 과정으로 나눠 반별 58회를 운영했고 운전면허학과반, 중입검정고시반, 통·번역 자조모임과 자원봉사,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작품만들기, 문화체험, 취업과 창업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중입 검정고시에 5명이 합격하고 운전면허 학과반엔 7명이 합격했다.

또 통역요원 2명, 방문교육지도사 3명,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2명이 취업해 다문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등 다문화가족이 보다 쉽게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96개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글학교 수료식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글학교 수료생들은 동요, 율동, 시낭송, 동화구연, 편지읽기 등 각 분야의 발표회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각 나라 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가졌다.

<관련사진 있음>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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